덥네요

Daily 2009/08/21 00:14 by NAKBE
■ 더워요.. 저희집이 얼마나 덥냐면 작업하다가 열사병으로 의자째 뒤로 넘어가서 토하고 밥도 못먹으며 정말 아무것도 할수 없었을 정도라, 얼마전 부산에 자리펴신 스튜디오 아인스 작업실에 부탁드려 좀 빌붙어 여름과 마감을 나기로 했습니다.
(마음도 넓으신 에셀님 복받으실 에셀님 게임도 대박나실 에셀님)
여름이 좀 한풀 꺾일때까지는 그쪽으로 출퇴근하는 생활을 할 예정입니다. 좋은 작업환경에 좋은 지인분이 생겨서 기쁘네요.
물론 추울정도로 빵빵한 에어컨도 기쁘고 밥친구도 기쁘고!

■ 낮에 아는분과 대화하다가 요즘 지구 온난화는 날조된 이야기라는 내용의 책이 나왔다는걸 전해듣고, 진심으로 그 책의 저자에게 옷입히고 가방들려서 길거리에 사흘내리 세워놓고 싶다는 생각으로 의기투합했습니다.
내 메신저 남김말이 <이 기온은 진짜 자연재해 수준이다>고, <더워죽겠다>라는 내용의 남김말을 써놓은 지인들만 전국 방방곡곡에 다섯명 가까이인데 뭐 어째.. 아 그래 지구가 아니라 한국만 온난화고 아마겟돈 중인가?

http://cafe.naver.com/innocentnova/9706 - Photo by 소야영원

http://cafe.naver.com/innocentnova/9706 - Photo by 소야영원

■ 그리고 콘서트에서 판매가 이루어졌었기에 이제야 공개하는 시드사운드 첫번째 공연특전 굿즈.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시드사운드 팬카페 INNOCENT NOVA의 소야영원님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머그컵과 미니CD, 입장객 전원에게 증정했던 휴대폰액정클리너입니다. (공연컨셉 자체가 파랑+검정+하양이어서 맞추어서 작업했을 뿐이긴 하지만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배색이네요.) CD와 액정클리너는 아마 재판매가 없을 예정이지만 머그컵은 남은 수량을 8월 29~30일의 서플에서 판매예정이라 하니, 혹시 놓치신분은 그때 도전해보세요. (예상가 \6,000)
액정클리너는 기념삼아 몇개 더 얻었으니 나중에 지인들 주거나 홈페이지 이벤트로라도 써볼까 싶습니다.

■ 그리고 이건 조금 별개의 이야기지만, 이번에 이글루스에서 한참 불거진 보컬로이드 2차창작에 관한 글. 친구가 실제로 그 글로 인해 피해를 본 서클의 멤버이기도 해서 접해듣고 관심을 가지고 포스팅과 관련사이트의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저 자신도 활동은 별로 안하지만 보컬로이드 동인문화를 좋아하는 보컬로이드 동인이기도 하고.. 이미 논쟁이 끝난 문제라 더이상 이야기가 안좋게 퍼져서 좁은 한국 동인바닥에서 내부싸움이 일어나는건 바라지 않지만, 익명제의 폐해라는건 이런것인가 싶네요.

검증되지 않고 근거도 없었던 이야기를 익명들끼리의 여론몰이와 다분히 감정적인 진행으로 문제를 점점 확대해, 공개된 장소에까지 자신의 닉네임을 명기하지 않은채 익명으로 글을 쓰고 이오공감에 올리고, 글의 당위성에 대한 반론이 제기되고 글쓴이 스스로도 자신의 글에 대한 반론을 수긍하고 사과를 하면서도 여전히 익명과 익명제 사이트의 뒤에 숨어서 나타나지 않았기에 결과적으로는 특정지어 언급당하고 명예훼손당한 일부 동인들만 날벼락맞고 피해를 본 꼴이 되었으니까요. (보컬로이드 PV로 2차창작을 하는 상황 자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실례를 들어가며 제기한 의문이기때문에 사실상 예로 들어진 서클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정당한 책임을 요구해도 할말이 없는 상황이지요) 단순한 익명제 사이트도 아니고 성인들의 익명제 사이트임을 자처하는 곳에서, 적어도 자신들의 의견을 외부로 공개하는것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책임감과 성인다운 신중함을 갖추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책임의 댓가로 가장 흔히 쓰여지는게 실제 닉네임 공개긴 하지만.. 뭐 이제와서 딱히 그렇게까지 하길 바라지도 않지만요.
2009/08/21 00:14 2009/08/21 00:14

TRACKBACK :: http://eastern-blue.net/trackback/6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RATI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랙 록 슈터문제도 그렇고, 보컬로이드는 어찌보면 당연한 문젠데 동인행사로 인한 홍보나 시너지 효과를 노린암묵적 동의라느니 뭐니하는 명목으로 저작권과의 충돌은 두려워하면서도 자신의 상업활동을 정당화 시킬려는 사람들을 보면 좀...^.^, 내 이해수준이 좁 좁아서 그런진 몰라도 아주 틀린얘긴 아닌듯 싶지만, 그걸 마치 면죄부인양 내세우는 사람들을 보니 좀 씁쓸하기도 하드라고.
    결론은 머그컵 예쁘다...../츄릅

    2009/08/21 01:24
    • NAKBE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컬로이드 동인들중 진짜 최소한으로 개념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가 하고 있는 게 상업매체의 패러디물과는 다르다는걸 알고 있을거야. 그리고 돈벌려고 작정하고 지나친 수익을 벌어들이면서 변질되어 눈살찌푸려지는 정도가 아니면 순수한 동경과 존경의 마음으로 만드는 동인지나 팬아트가 상업활동이 아니라는것도 이미 결론은 난 이야기지.

      애초에 그 포스팅에서 들었던 논리가 틀린건 아니지만, 실제로 다른사람들은 원저작자의 허가 아래서 가이드 라인을 지켜 작업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조사도 안해보고 다른 동인들을 언급해가며 얘들 다 문제있다고 깠던게 잘못이었다는거야.

      2009/08/21 13:56
    • RATIO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쿠 그런 얘기로 결론나있었나...!그랬구마!
      왠지 영화상영후 중반부쯤에 되서야 극장에 들어서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일이 있었그나 이건 뭐 혼자 바보된느낌.... ㅇ<---<
      마지막말엔 극공감....근데 그런 사람들보면 대부분 유동닉이더라 풉

      2009/08/21 23:54
  2. 우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인활동을 하고싶긴한데
    전 실력이 안되서 데헷...
    근데 진짜 손바닥만하긴 한것같아요
    두다리건너면 모두 아는사이☆

    2009/08/21 07:53
  3. 안녕하세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르타로스 엘핀도스 낙비님이 그리신거 맞지요?
    맞다면 샤를로트를 낙비님이 그리신것까지 맞아떨어지는데 말이죠.

    2009/09/08 13:06
[로그인][오픈아이디란?]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6 
전체 (56)
Daily (29)
Memories (5)
Event (8)
Illust-Personal (11)
Illust-Official (2)
Photo (0)